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지난 5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중국 문화부 대외문화연락국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콘텐츠 분야에서 양국의 민간이 중심이 돼 원활하게 교류하도록 두 기관이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애니메이션·게임·공연 등을 시작으로 상호 협력할 장르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한중문화산업 협력 TF’를 구성해 별도 협의를 거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웅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민간이 국경을 뛰어넘어 콘텐츠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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