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정보화정책국장에 만간 여성 정보기술(IT) 전문가가 발탁됐다.
국세청은 고위공무원인 정보화정책국장에 임수경 LG CNS 상무(48)를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민간 출신 여성이 국세청 고위공무원에 발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이 민간 출신 여성을 파격 발탁한데는 최근 백용호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국세청장으로 임명되면서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내부 개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또 기업 간 거래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의무화하기로 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간전문가가 필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를 100여일 앞둔 상황에서 표준전자세금계산서 개발 지침 버전 3.0을 지난달 발표한데 이어 발행중개사업자들이 국세청과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도록 인증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임수경 상무는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이후 LG CNS(구 LG-EDS시스템)에 입사해 공공사업본부, 사업지원본부 기술대학원장, 기술연구부문장, 솔루션사업본부 기술연구부문 상무를 거쳐 최근까지 u엔지니어링사업본부 사업개발부문 상무를 맡아 사업을 지휘해 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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