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구축됐다.
조달청과 한국국제협력단은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자입찰시스템을 베트남 정부에 인계하는 구축완료 보고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 완료된 베트남 전자입찰시스템은 한국국제협력단의 대 베트남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나라장터 구축 경험이 있는 삼성SDS가 구축을 맡았다. 베트남 정부 내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입찰규모가 큰 하노이시, 전력공사(EVN) 및 통신공사(VNPT) 등 3개 기관의 시범적 적용을 거쳐 전 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조달청 유재보 국제물자국장은 “인도네시아, 몽골, 튀니지 등 나라장터에 기반한 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희망하는 개도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국제협력단,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내외 원조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나라장터의 해외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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