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전자재료 업체 가운데 하나인 동우화인켐이 태양전지용 핵심 소재를 처음 양산한다. LCD 필름·재료를 주력으로 연매출 2조원대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동우화인켐(대표 문희철)은 지난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온 태양전지용 봉지재인 ‘EVA 시트’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3일부터 초도 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우화인켐은 지난 6월 0.5㎜ 두께의 EVA 시트를 시생산하는데 성공, 태양전지 모듈 업체인 서울마린과 함께 제품 인증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제품 인증을 마무리한뒤 이달부터 서울마린에 EVA 시트를 양산 공급키로 했다.
동우화인켐은 연산 300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목표로 현재 설비 증설 투자를 진행중이며, 내년초에는 국내 태양전지 모듈 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EVA 시트외에도 페이스트·화학·오일 등 다양한 태양전지 관련 소재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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