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분야 미래전략의 핵심은 편리하고 앞선 방송통신 구현을 위한 와이브로·IPTV·3D TV 시장의 조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와이브로에서는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인도·러시아 등 신흥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수출전략이 눈에 띈다. 12개 거점국으로 진출을 확대해 대규모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효과적인 전국망 구축이 추진된다.
‘효과적인 전국망 구축’이란 표현의 의미에 방통위는 “전국망이라는 표현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데 사업성 제고를 전제로 한 전국 커버리지망을 구축한다는 의미”라며 “이번 미래전략의 목표 연도인 2013년까지는 완전히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대표적인 통방 융합 서비스인 IPTV 가입자를 현재 73만명 수준에서 2012년 500만명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0년까지는 모든 교실, 모든 병영생활관에 연결한다. 또 민원·교통·지역·관광 등 공공 서비스와 영상회의·원격진료·t커머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선망·방송 서비스 중심의 IPTV를 유무선 종합 정보매체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모바일IPTV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누구나 생활과 비즈니스에 IPTV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참여형으로 구현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2012년 아날로그방송의 디지털방송 전환을 계기로 고화질·양방향·다채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방송인 3D TV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3D TV 실험방송을 실시한다.
3D TV 등 차세대 방송 기술 개발 및 표준화로 방송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TV산업을 선도해 나간다. 방송장비 부문 생산 목표를 지난해 6억3000만달러에서 2015년에는 15억달러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미래전략에는 미디어법 개정 효과를 살려 기존 지상파와 신규 종편 등 다양한 매체 간 경쟁을 활성화해 방송 시장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간접·가상광고 등으로 미디어산업에 활력을 부여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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