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들이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에 나서면서 그룹계열 IT서비스업체인 포스데이타가 특수를 맞고 있다.
포스데이타(대표 박한용)는 최근 포스틸이 IFRS 기반 ERP 구축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포스코건설, 포스콘, 포철산기 등 8개 계열사가 IFRS가 적용된 ERP를 신규 구축하거나 고도화작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이들 8개 계열사의 ERP프로젝트에 이미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포스코특수강과 포스코강판, SNNC, 삼정피엔에이 등 4개 기업은 내년에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IFRS는 기업 회계처리의 국제적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마련한 회계기준으로 상장기업은 2011년부터 의무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각 계열사의 연결결산시스템, 주석관리시스템 등 그룹차원의 공동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포스코 계열사들은 그룹 표준의 계정과목 체계(CoA)를 적용한 국제회계기준을 구현하는 등 글로벌 환경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포스코 그룹의 통합 공시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 IFRS 구축 그룹 연결기준에 의거해 신속하고 정확한 연결결산 체계를 구축하고, IFRS 기준을 비롯한 그룹 연결기준의 변경이 있을 경우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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