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메일이 또 먹통이 됐다. 올들어 네 번째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제공에 대해 회의론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구글 G메일과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하는 다수 개인 및 기업 사용자들이 1일(현지시각) 오전 8시경부터 메일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발생하자 구글은 즉각 이용자들에게 이를 고지하고 장애 발생을 인정했으나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구글측은 “현재 이 문제를 조사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태가 발생하자 줄잡아 1억명에 달하는 G메일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이를 비난하는 메시지가 빗발쳤다. 구글 측은 장애가 1시간 45분 가량 지속됐다고 발표했다.
구글 G메일은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 2·3·5월에도 수 차례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당시 구글은 유료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일부 요금을 환불했었다.
잦은 장애와 관련해 C넷은 구글이 컴퓨터 서버 방식 대신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의 서비스를 권유해 왔지만 이를 신뢰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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