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기금 접수를 오는 11월까지 두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애초 무역기금은 3월부터 9월까지만 접수하지만, 작년 이후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중소기업들의 수출 회복이 예상보다 느려 기금 신청을 11월까지 연장하고 자금은 연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 한해 지원 규모도 애초 예상했던 9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무역기금 관련 문의는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나 무역기금 홈페이지(fund.kita.net)를 참조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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