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미래모임] 패널발표-심상필 삼성전자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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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이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서비스 시장은 물론이고 보안(Safety) 등으로 적용분야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공공’분야에서도 와이브로를 활용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와이브로사업자는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가입자 목표치 또한 공격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미국은 와이브로 커버리지가 중남부에서 서부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은 가입자를 연간 30만∼40만명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와이브로 바탕의 트래픽을 창출한다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와이브로 장비 시장의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타임 투 마켓’ 장점을 확대·재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 39개 와이브로사업자와 협력체제를 가동 중이다.

 와이브로 주파수 표준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와이브로사업자가 이용하는 주파수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40개 사업자를 분석한 결과, 3.5㎓가 40%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2.5㎓는 30%를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같은 2.3㎓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와이브로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 단말의 문제제기에는 공감한다. 이른바 ‘나이스’하지 못하고 간결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수용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중 새로운 와이브로 단말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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