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19개 신규 지정

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의 전략적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19개를 신규 지정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지난 3월에 발표된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7월 민간비즈니스센터 및 1인 창조기업 관련 협·단체 32개 기관을 신청받아, 현장실태조사 및 평가를 통해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인터, 한국번역가협회 등 19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센터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작업(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경영자문, 교육 및 사업연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개인·공동 전용사무실 제공 및 회의실, 세미나실 등 비즈니스 공간지원과, 창업의 각 단계별·업종별로 차별화된 세미나·포럼 등 교육서비스, 세무·회계·법률·마케팅 등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 등의 경영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 전화와 우편물 수령 및 고객 방문응대 등을 위한 공동비서 제공 및 프로젝트 연계지원, 홍보 등의 업무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기청 김한식 중소서비스기업과장은 “이번 센터가 1인 창조 기업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경쟁력 확충 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창구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뿐 만아니라 창조적 계층이 활동하는 지식서비스업 성장을 유도해 제조업 등 여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향후 추진실적 및 성과 등을 보아가며 확대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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