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지식재산권 영문 e러닝 콘텐츠 ‘IP 파노라마’가 UN 공용어로 번역돼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2012년까지 향후 4년간 UN 공용어 버전의 IP 파노라마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UN 공용어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영어를 제외한 아랍어, 러시아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5개 국어로 IP 파노라마를 개발하게 된다. 올해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1차적으로 아랍어 버전을 개발하기로 했다.
IP 파노라마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지재권 활용 전략을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e러닝 콘텐츠로, 2005∼2007년 한국 특허청과 WIPO가 공동으로 영어 버전을 개발했다. 기존 국내 지재권 교육 콘텐츠가 법적·이론적 내용을 다뤘던 것과 달리 IP 파노라마는 마치 드라마를 보듯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재훈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영어 버전으로 개발된 IP 파노라마를 보고 아랍과 중국 등 UN 공용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추가 개발 요청이 빗발쳐 WIPO와 UN 공용어판을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며 “세계인에게 우리가 만든 지재권 e러닝 콘텐츠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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