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를 통해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줘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ㆍ원장 김성태)은 25일 발간한 ‘IT기반 원격근무 재조명과 정책이슈’라는 보고서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 삶의 질 중시, 조직의 비용절감 문제 등을 원격근무 재조명의 배경으로 분석하고, 최첨단 IT의 발전으로 원격근무의 실현 여건이 조성됐다고 전망했다.
국내 공공부문의 원격근무 도입률은 2.4%로 저조하며, 그 이유는 원격근무의 개념 및 인식 미비, 관련 법·제도와 통계 인프라의 미비 등으로 분석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으로 △공공부문 원격근무 시범운영을 통한 성공사례 창출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부정적 인식 개선 △원격근무 총괄 부처 지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범정부 차원의 원격근무 추진체계 정비 △원격근무 적용을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기반 마련 △원격근무 실태 파악을 위한 통계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홍효진 선임연구원은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원격근무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대면 중심의 조직문화로 인해 관리자와 직원 모두가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한국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IT 기반의 원격근무를 통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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