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넥슨의 1인칭슈팅(FPS)게임 ‘컴뱃암즈’가 미국의 직장 내에서 상사와 부하직원 간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CNN닷컴은 최근 기사를 통해 최근 미국에 경영진과의 교감 및 직원들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비디오게임을 권장하고 있는 회사가 늘고 있다며 미 밸브의 ‘레프트포데드(Left 4 dead)’와 함께 ‘컴뱃암즈’ 사례를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비디오게임을 할 때 서열과 권위는 찾아볼 수 없다며 ‘컴뱃암즈’의 플레이를 장려하는 두 개의 미국 회사를 소개했다.
텍사스 소재의 보먼트사는 직원들에게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팀워크를 위해 ‘컴뱃암즈’ 플레이를 하도록 하고 있고, 그리넬 컴퓨터사에서도 매주 금요일 퇴근 전 2시간 ‘컴뱃암즈’를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회식이나 술을 마실 필요도 없다며, 클라이언트와 기업 자문 변호사들과 함께 ‘컴뱃암즈’를 하며 상호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는 ‘그리넬 컴퓨터’의 사례를 소개했다.
CNN은 넥슨아메리카의 김민호 부법인장의 말을 인용해 지금까지 사무실에서 즐기는 게임은 주로 플래시게임이나 판타지게임으로 혼자서 했던 반면, ‘컴뱃암즈’와 같은 온라인게임은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사회적이고 팀 사기를 올리는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넥슨에서 개발한 컴뱃암즈는 다양한 무기를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웨폰(Multi-weapon) FPS게임이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미국과 유럽에 진출해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각각 200만명과 80만명의 회원 수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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