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탠츠전송네트워크(CDN) 전문기업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www.cdnetworks.com)는 업계 최초로 H.264로 인코딩된 콘텐츠를 윈도 미디어 환경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고화질(HD)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e러닝 분야의 HD급 동영상 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자체 기술을 개발해 출시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이 서비스를 위해 자사 동영상 플레이어인 아쿠아 플레이어(Aqua Player)에 윈도미디어비디오(WMV) 컨테이너 파싱 기술을 적용했다.
또 컨테이너 변환 인코딩 기술을 함께 도입했다. 이 기술을 H.264로 인코딩된 콘텐츠에 적용하면 윈도미디어테크놀로지(WMT)에서 인식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변환되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미디어서버(WMS)에서도 HD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과 유사한 수준의 네트워크 회선 비용으로도 HD급 고화질 서비스를 할 수 있다.
특히 씨디네트웍스가 제공하던 인증·녹화차단·DRM 플레이어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 미디어 서버의 이전, 보안 솔루션 및 플레이 등의 변경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박상우 마케팅본부 상무는 “인프라 발전과 함께 인터넷 비즈니스 모든 분야에서 HD 서비스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HD상품 출시로 e러닝 고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HD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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