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들려온 18일 금융시장은 비교적 평온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21%) 오른 1550.24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12.84포인트 내린 1534.22로 출발 후 낙폭을 줄여갔으며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직 대통령의 서거는 경제문제와 큰 관련이 없다”며 “정치적 이슈기 때문에 주가에 변수로 작용하긴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60원 내린 1246.3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 급락과 역외 환율 상승 등을 반영해 환율이 상승 출발했으나 국내 증시가 예상 밖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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