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硏, 싱가포르 LSCDD와 항암제 공동 연구

한국화학연구원과 세계 10대 제약회사인 릴리(Eli Lilly) 싱가포르 신약개발센터(LSCDD)가 신개념의 항암제 공동연구개발을 시작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은 17일 싱가포르 릴리 신약개발센터(Lilly Singapore Centre for Drug Discovery)와 항암제 공동 연구협정을 맺었다.

두 기관은 후생 유전학적 종양제어에 중점을 둔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화학연이 유효물질을 발굴에 필요한 단계별 개발을 맡고, LSCDD가 약효 검색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오헌승 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와 신약개발에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신약의 성공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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