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부터 북한에 억류돼 있던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가 137일만인 13일 전격 석방됐다. 유씨의 석방으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아산은 오후 5시 10분 유씨 신병을 인도했고, 10분 뒤인 5시 20분경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유씨가 도착했다.
유씨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잠시 머문 뒤 저녁 7시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 땅으로 귀환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유모씨 석방에 대해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얼었던 남북관계가 개선돼 개성 공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