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하면 산업별 조세지원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3일 ‘법인세 한계유효세율의 추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수도권 투자를 공제대상에서 배제한 채 임시투자세액공제율을 높일 경우 세부담이 낮은 기업과 중소기업이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시투자세액공제는 기업들에게 투자금액의 10%까지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로, 공제율은 수도권 내 투자가 3%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10%다.
보고서는 수도권 투자를 공제 대상에서 제외했던 과거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가 수도권 입지에 적합한 산업과 그렇지 못한 산업에 결과적으로 차별적인 조세지원을 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인세제가 특정 산업에 더 큰 세제 혜택을 주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산업뿐 아니라 경제 성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비수도권 투자에만 혜택을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확대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정부, 구글 고정밀지도 국외반출 허가…국내 서버 가공·보안 조건부 승인
-
2
단독서울시, 애플페이 해외카드 연동 무산…외국인, 애플페이 교통 이용 못한다
-
3
삼성전자,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 'AI 자율 공장' 전환
-
4
4대 금융그룹, 12조 규모 긴급 수혈·상시 모니터링
-
5
[ET특징주]한미반도체, 해외 고객사 장비공급 소식에 상승세
-
6
1213회 로또 1등 '5, 11, 25, 27, 36, 38'…18명에 당첨금 각 17억4천만원
-
7
[ET특징주] 현대차, 새만금에 9조 통큰 투자… 주가 8%대 상승
-
8
삼성카드,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 기념 삼성닷컴 사전구매 행사 진행
-
9
금융당국 100조원 투입 검토…은행권, 12조원+@ 긴급 금융지원 '총력'
-
10
속보정부, 구글 고정밀지도 국외반출 허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