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어음(CP) 신용등급에 대해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 말 한국신용평가를 시작으로 한신정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나란히 SK브로드밴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최고등급(A1)로 상향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SK브로드밴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지난 2007년 ‘A3+’에서 지속적으로 상승, 2년여 만에 ‘A1’으로 조정됐다. SK브로드밴드의 잇따른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다각적인 요소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기업평가는 자금력이 우수한 최대주주 SK텔레콤의 재무지원과 이에 따른 SK브로드밴드의 대외 신인도 향상 등 재무적 안정성을 신용등급 상향조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한국기술평가는 또 SK그룹 통신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가 유선 부문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사업적 중요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초고속인터넷을 중심으로 인터넷전화와 IPTV, SK텔레콤과 연계한 이동통신 결합상품을 통해 가입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고 SK텔레콤 유통망 활용으로 판매채널이 확대되는 등 사업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한신정평가는 SK브로드밴드의 우수한 사업 역량과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 구조, 대규모 유상증자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지적하고,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조정은 △ SK브로드밴드의 유선통신 2위 사업자 지위 확고 △SK텔레콤과의 시너지 창출 확대 및 가입자 기반 등 본원적 사업경쟁력 제고 △재무구조 개선 등에서 비롯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와 회사 자체의 경쟁력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라며 “재무적 효과는 물론 기업가치 제고 등 유무형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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