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를 이용해 5㎜ 짜리 암 세포를 찾아내는 ‘유방암 영상진단체계’가 개발됐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30억원을 지원, 주파수 500메가헤르츠(㎒)에서 3기가헤르츠(㎓) 사이 전자파를 검사 부위에 쬐어 횡단면 영상정보를 얻는 체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전자파를 쓰기 때문에 엑스(X)선, 컴퓨터단층(CT) 촬영, 자기공명영상(MRI) 등이 일으키는 방사선이나 강한 자기장에 노출될 위험이 없는 게 특징이다. 방통위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 따른 허용 전력보다 30분의 1 정도 낮은 전력의 전자파를 쓴다고 덧붙였다.
또 유전율, 전도율 등 전기적 물질특성에 따라 영상 정보를 얻기 때문에 앞 판독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MS, 사무용 SW '아웃룩·팀즈' 수 시간 접속 장애
-
3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4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5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6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7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8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