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DC게임즈와 계약금 문제로 분쟁을 벌여온 올엠(대표 이종명)이 ‘루니아전기’의 중국 서비스 계약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올엠은 CDC게임즈가 지난달 30일 자사의 IP를 무단으로 차단한 데 이어 독단적으로 중국 서비스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또, CDC게임즈는 루니아전기 중국 공식 웹사이트 ‘공지’와 ‘자유게시판’에 허위 공지문을 게재해 개발사의 명예를 훼손시켰다.
올엠은 총 여섯 차례에 거친 컨퍼런스콜을 통해 CDC게임즈 측에 계약금, 로열티 지급 유예기간 연장에 대해 협상을 제시했으나 이렇다할 답을 듣지 못했다.
이종명 사장은 “계약금 및 로열티 60만달러 미지급 사태 발생 후, CDC게임즈는 올엠 IP를 차단하고 단독 서비스를 자행했다”며 “허위 공지 게재와 같은 비윤리적인 대응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건 개발사가 중국 서버에 접근조차 하지 못해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다”며 “버그 처리와 같이 기본적인 기술 지원도 해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돼 죄 없는 중국 사용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엠은 CDC게임즈가 무단으로 차단한 IP를 열어주고, 계약서에 명시된 서비스 종료 시기(계약 종료 후, 3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서비스를 해야 하는 조항)까지라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촉구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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