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T기술상 大賞에 `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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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09 인천IT기술상’ 수상자로 코텍, 에이스웨이브텍을 포함한 5개사가 선정됐다.

 29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대행 이연규)은 ‘2009 인천IT기술상’의 IT부문 대상으로 코텍(회장 이한구)이 제출한 ‘멀티 레이어 디스플레이 산업용 특수 모니터(리얼 3D 임펙트 모니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상에는 에이스웨이브텍(대표 문원규)의 ‘이동형 상호변조왜곡 측정기(PIMD)’와 레오테크(대표 최석준)의 ‘통합원격검침시스템’ 두개가 뽑혔다.

 IT부문 외에 설립한 지 5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 부문 대상에 제이엠디(대표 오용준)의 3D철골자동화프로그램 ‘마벌 숍(Marvel Shop)이, 금상에는 현대디지텍 ITS(대표 임동춘)의 하이패스 단말기용 반도체 칩 ‘DSRC ASIC MCU’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2009년 인천IT기술상’은 총 21개사가 참여해 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6일 오전 11시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ITC 2009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에서 열린다. 수상작들은 전시회 기간에 열리는 ‘인천 IT기술상 수상기업 제품 및 기술 홍보관’에 일반에 전시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수상 제품과 기업에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인천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