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29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DDR:Direct Digital Radiography)가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치과용 엑스레이가 FDA 승인을 받은 적은 있었지만,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범용 엑스레이 기기가 FDA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중외메디칼은 연간 10조원 규모의 미국 엑스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공인된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은 물론 세계 각 지역을 대상으로 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준상 중외메디칼 대표는 “지난해 유럽 CE 인증에 이어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 북미시장에 본격 진출해 세계 유수의 의료기기 업체와 당당하게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FDA 인증을 획득한 디지털엑스레이는 셀레늄 반도체의 특성을 이용해 엑스레이가 빛으로 전환하는 중간단계 없이 바로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직접방식을 채택해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핵심 부품인 디텍터가 17×17인치의 대형 사이즈로 1회 촬영으로도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며, 오토트래킹(환자 촬영부위 이동시 자동으로 디텍터가 움직이는 기능), 오토머지(여러 장의 촬영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치는 기능) 등 첨단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중외메디칼은 FDA 인증을 획득한 DDR을 비롯해 인큐베이터, 수술대 등 주력 제품의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탈(脫) Arm 신호탄…오픈소스 기반 SSD 컨트롤러 독자 개발
-
2
삼성, 2분기 D램 가격 30% 또 인상…AI 수요 견고
-
3
LG전자, 에스피지와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 협업한다
-
4
K-조선, 1분기에 수주 목표 20% 돌파…전쟁 특수 기대 속 상황 예의주시
-
5
마크롱 만난 이재용·정의선…한-프랑스 미래산업 동맹 '본격화'
-
6
“사람 없으면 칩도 없다”…지자체, '무상 실무교육'으로 반도체 인력난 돌파
-
7
K-렌탈 격전지 된 말레이시아…쿠쿠 공격적 유통망 확대 나선다
-
8
SEMI, “내년까지 반도체 전공정 장비 두자릿수↑”
-
9
비그림파워 “韓서 50억 달러 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가 추진”
-
10
삼성전자 DS, 64개 반도체 협력사와 '상생 협력 DAY' 개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