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이 14분기 연속 두 자리수 매출 성장 행진에 성공했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23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361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와 20.1%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LG파워콤은 2006년 1분기부터 14분기 연속으로 두 자리수 매출 성장(전년 동기 대비)을 달성하게 됐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은 7097억원, 영업이익은 5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진입한 이후 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 각각 9.7%, 61.7% 감소됐다. 2분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경쟁에 따른 마케팅 지출의 결과다.
LG파워콤은 매출 성장과 관련,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사업의 호조와 법인사업 성장에서 비롯됐다고 소개했다.
TPS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2026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사업 매출도 청약회선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1583억원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상반기 19만6636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했다. 6월말 현재 누적가입자 수는 237만8998명이다. 100Mbps 광랜 가입자는 152만433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4%를 넘어섰다.
LG파워콤은 하반기 단독주택 고객 대상 ‘엑스피드100’을 전국으로 확대, 연말까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260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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