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행된 부분일식의 영향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졌다.
기상청은 부분일식의 영향으로 서울지역 기온이 2도 하강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부분일식으로 9시 30분부터 기온이 하강해 최대 부분일식이 진행된 11시경에는 2∼4도 정도의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 12시에는 일식이 없는 평상시 기온상승 추세보다 서울 2도, 광주 3도 떨어졌으며 제주는 구름의 영향까지 겹쳐 4도 내외로 떨어져 부분일식으로 해가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기온 하강이 비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대체로 맑고 바람도 약해 일사에 의해 기온 상승이 크게 좌우되는 기상조건에서 부분일식에 의한 일사의 차단이 기온 하강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일식은 서울지역에서 오전 9시 34분 시작돼 10시 48분경 태양의 78.5%를 가리는 최고점에 달했고 12시 5분경 끝났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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