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T융합부품연구소(CIDI, 소장 유윤식)가 올 상반기 연구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본격적인 기술 상용화에 돌입한다. 또 IT융합 분야 산·학·연·관 연구개발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CIDI는 21일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센텀호텔에서 ‘2009년 상반기 연구성과 발표 및 산업체 상용화 워크숍’을 열고, 현재 진행 중인 △광센서를 이용한 선박안전진단시스템 △3차원 선체블록 정도관리 시스템 △조선/해양 구조설계 자동화SW △반도체식 가스센서 등 6개 과제의 상반기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CIDI 발표에 따르면 6개 과제 중 ‘3차원 선체블록 정도관리시스템’은 기존 방식인 설계좌표와 3D측정좌표의 수동 매칭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알고리듬을 개발, 이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이 시스템은 중국 등지로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또 넥슨, 유니크코리아 등과 함께 개발 중인 ‘반도체식 가스센서’는 선박용과 가정용 두 가지 파일럿 모델을 개발 완료해 상반기 1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고, 추가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CIDI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부터 기술이전과 기술 상용화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날 CIDI는 연구 성과 극대화와 실용기술 개발을 보다 촉진하기 위해 관련 분야 산·학·연·관이 망라된 ‘IT융합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유윤식 소장은 “그동안 석·박사 및 산업계 출신의 전임연구원 등 7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IT융합부품응용연구실 등 첨단 연구환경을 구축해 핵심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하반기에는 이러한 핵심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해 지역 기업에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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