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로 접어들면서 지식경제부장관배 제5회 전국직장야구대회의 디비전별 선두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주말마다 쏟아진 장맛비로 일부 경기가 순연돼 변수로 남아있지만 몇몇 팀은 이미 사실상 선두권을 결정지은 상황이다.
시스템Ⅰ 디비전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래셔널비전이 각각 5승째를 올리며 수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어 디지털스트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A), 서울통신기술 등이 선두 그룹을 바싹 추격하고 있다.
시스템Ⅱ 디비전에서는 잔여경기가 많이 남은 진주IS가 2승 무패를 기록중인 가운데 HB CORP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B)가 각각 5승 1패와 5승 2패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SI&NI 디비전은 농심데이타시스템이 7전 전승, SK C&C가 8승 1패로 단연 앞서 나가고 있다.
소프트웨어 디비전에서는 시만텍코리아가 6승 1패로 간발의 차이로 1위에 올랐지만 슈어소프트테크, 블리자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지오매니아, 파수닷컴 등 무려 다섯 팀이 5승째를 수확하며 순위 경쟁을 거듭하고 있다.
이 밖에 서비스Ⅰ, Ⅱ 디비전에서는 KT(B)와 MLAND닷컴이 각각 수위에 오른 가운데 △건국대, 텍코텔레콤, 컴팩(서비스Ⅰ) △현대스위스은행, 소방방재청, KB국민은행(서비스Ⅱ)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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