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기술인 단체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지방 방송 기술인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한다. 디지털 뉴스룸 구축, 파일 기반 서버 도입 등 방송 시장에 통신 기술이 급격히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진이 중심을 잡아야 제대로 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방 순회 기술 세미나도 벌이고 협회 홈페이지도 개편키로 했다.
이재명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MBC)은 16일 “최근 방송과 통신 시장의 간극이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지상파 방송 현장 기술의 고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실제 장비를 다루고 기술을 집행하는 방송 기술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협회는 당연히 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국내 유일의 지상파 방송 기술인 모임으로 전국적으로 2000여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재명 회장은 MBC 방송 기술인 출신으로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 회장은 “정부가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 송출에 투자하고 있지만 시청자를 만나는 최말단인 송신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상파 방송은 크게 ‘제작-송출-송신’의 단계를 거친다. 여기서 송출과 송신은 당연히 방송 기술진의 몫”이라며 “일부는 장비 교체로 가능할지 모르지만 송출·송신은 숙련된 기술진의 노하우가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방송 기술인의 노하우를 키우고자 올해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고 특히 서울보단 지방 기술 지원이 시급해 전국을 돌며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춘천, 전주, 제주 등에서 진행했고 앞으로도 권역별로 세미나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가 진행하고 있는 기술 세미나는 이 회장의 말만큼 인기가 뜨겁다. ‘기술과 정책’으로 양분해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 세미나는 항상 자리가 만석이다. 이 회장은 “현장 교육과 함께 홈페이지, 방송 기술 잡지 개편도 진행할 것”이라며 “홈페이지의 경우 기술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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