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각각 제조업 분야와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 1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3월2일부터 5월8일까지 전국의 직장인과 대학교 4학년 이상 취업준비생 44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한국 기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2위는 지난해 1위였던 포스코가 한계단 내려앉았으며, 뒤를 이어 유한킴벌리, SK에너지, LG전자, 현대중공업, CJ제일제당, STX조선해양, GS칼텍스, 삼성SDI가 차례로 10위권을 차지했다.
서비스업 부문에서는 SK텔레콤이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또 대한항공, KB국민은행, 아시아나항공, 삼성물산, KT, 삼성에버랜드, 포스코건설, 삼성생명, 삼성SDS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비전, 인재관리, 기업문화 및 전반적 매력도 등 4개 분야 인재유인지수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반도체·전자부품·종합가전), 포스코(철강), LG화학(석유화학), LS전선(전선·케이블), 현대모비스(자동차 부품), 현대중공업(조선), 효성(섬유소재), CJ제일제당(식품) 등이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업에선 삼성물산(종합상사), NHN(온라인 서비스), 신세계(백화점), 신한은행(은행), 삼성증권(증권) 등이, 공공부문에선 한국도로공사(건설 SOC), 한국마사회(관광.레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자원SOC) 등이 1위 자리에 올랐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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