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디스플레이가 올해 안에 고화질 소형 액정 패널 생산능력을 지금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달말부터 설비투자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중소형 액정 패널 시장에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는 패널 증산과 더불어 고화질화를 통해 상품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주력 공장인 모바라 공장에서 증산하기로 결정한 제품은 화소수 640×480 이상의 고화질 저온폴리실리콘 액정(LTPS) 패널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스마트폰 등 대화면 휴대폰에 쓰인다. 3인치 크기로 환산하면 연말께 월간 생산량은 지금의 3배인 500만매로 늘어난다.
설비확충에 사용되는 투자금액은 8억엔(약 110억원) 수준으로 최소화되며, 회사는 이를 위해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기존 설비를 개조하거나 재편성하는 방법을 택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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