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전략 마케팅 전문가 김진동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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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가 전략 마케팅 전문 김진동 위니아만도 전 영업총괄본부장을 영입했다.

 전자전문점 전자랜드(대표 홍봉철)가 삼성전자 등에서 현장 판매담당자로 잔뼈가 굵은 김진동 전 위니아만도 영업본부장을 이달 1일부로 기획조정실 전무로 선임했다.

 전자랜드 고위관계자는 “김 전무가 지난 6일부터 출근해서 전국 단위조직의 업무를 둘러보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 내부적으로도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김 전무 영입으로 경쟁사에 비해 다소 뒤처졌던 매장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 신사업 발굴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김 전무는 삼성전자 국내 영업본부 출신으로, 소니코리아 영업본부장, 위니아만도 마케팅·영업 총괄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전자유통의 전반을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위니아만도 영업본부장을 역임할 때는 이익률 3.5배 성장이라는 신화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삼성전자 현장 영업에서는 4년 연속 1위 지점을 달성했으며 부진한 지점으로 자진 부임해 변화를 일군 마케터로 주목을 받았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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