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유럽순방을 수행중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현지시간)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가 사실상 타결됐다는 보도와 관련, “오늘 브뤼셀에서 오후 1시까지 EU 133조위원회 회의가 진행됐고 한.EU FTA 협상단이 협의한 내용에 대해 회의에서 폭넓은 지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다만 일부국가의 경우 국내절차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 표명도 있었다”면서 “최종 협상 타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김 본부장은 이 같은 발언은 한.EU FTA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와 있으며 EU 내부의 의견정리가 빨리 이뤄질 경우에는 이 대통령이 13일 EU의장국인 스웨덴 방문 때 프레데리크 라인펠트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한.EU FTA 협상에 대한 구두 타결선언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돼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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