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로봇, 광픽업 저장장치, 이동통신 안테나 등 10개 품목에 대해 기업들이 국내외 특허분쟁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 공유의 장이 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KEA) 특허지원센터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특허 분쟁 가능성을 예측해 제시하고, 사전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품목 설명회를 오는 15일 상암동DMC 전자회관 전자회관 2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0개 품목에는 영상보안기기(CCTV·DVR), 태양전지, 의료용 영상장비, 휴대형 미디어 플레이어, 디지털도어록, 내비게이션, CVD 장비 등도 포함됐다.
이번 품목들은 지난해 특허지원센터가 국내 최초로 특허분쟁예보제를 실시하면서, 분쟁을 예고했던 품목 중 실제 분쟁이 발생한 것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허지원센터측은 이번 설명회와 배포되는 분쟁예고보고서가 기업들의 사전 대비는 물론 분쟁 발생 시 전략 수립과 해결책까지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는 해당 품목의 국내외 산업 동향, 시장 동향, 특허분쟁 현황 등이 수록됐을뿐 아니라 분쟁 가능성 및 분쟁 예상 시기, 분쟁 예상 지역까지 총망라돼 있다.
조규재 특허지원센터장은 “국제특허분쟁의 발생 빈도는 잦아지고 강도 역시 거세지고 있어 우리 기업이 사전에 대비하지 않으면 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매우 치명적인 일이 될 수 있어, 특허분쟁예보 보고서를 활용한 자사 특허의 사전 점검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특허지원센터는 올해 분쟁예보 품목 수를 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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