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구매가 더 쉽고 빨라진다.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내에 외국환은행 업무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13일부터 외자계약관리에 필요한 외국환은행의 모든 업무를 온라인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라장터(www.g2b.go.kr)에 구축되는 외국환은행 업무처리시스템은 외자구매계약관리에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조달청 및 해당 은행 담당자는 신용장 개설, 보증금 적립, 선적관리 등 단계별 계약 진행과 관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은행 관련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각종 신용장 및 선적관련 데이터는 조달청 내부 시스템에 자동 축적되도록 했다.
기존에 외국환은행은 외자구매 계약에 필요한 신용장 개설, 계약 보증금, 선적서류 접수 사항 등 관련 서류를 조달청과 국내 계약자, 수요 기관에 일일이 송부하거나 방문해 처리해왔다.
그러나 나라장터에 외국환은행 업무처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신용장 개설, 선적사항 접수 등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져 연간 약 2억8000만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했다.
조달청 한성부 외자장비과장은 “외자계약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외자계약 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돼,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함과 동시에 행정의 생산성도 향상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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