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플랜 `u3515` 프로젝터는…

　세계적 유비쿼터스 지자체를 꿈꾸는 경기도의 무기는 ‘u3515’ 프로젝트다. 지난 2007년 5월 만든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 u경기 실현을 위한 △3대 전략 △5대 목표 그리고 △15대 중점사업을 뜻한다.

　3대 전략은 참여(participation), 개방(openess), 공유(sharing)라는 최신 IT 흐름을 말한다. 도는 시행되는 모든 정보화 업무에 이 3대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얼마 전 도민과의 양뱡향 소통 강화를 위해 도청 홈페이지를 개편한 것도 바로 이의 일환이다. 5대 목표는 △빠른 행정(u스피드) 실현 △도민 삶의 질 향상 △특화사업 전략적 연계 △도시 공통 기반 구축 △u경기 슈퍼인프라 구축 등을 말한다. 행정을 비롯해 생활, 산업, 도시기반, 정보 인프라 같은 도정의 중심 사업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다.

　15대 중점사업은 이들 5대 목표를 구체화한 것으로 △내부행정 효율화와 빠른 대도민 서비스 제공 △정보자원 통합관리 △정보보호 체계 구축 △u라이프 제공 △u도민 교육 서비스 △u문화관광 서비스 △u방범 및 안심 서비스 △청정 u그린 서비스 △u기업 지원 포털 및 경영지원 서비스 △u농어촌 서비스 △u-IT지역 특화 사업 △첨단교통 정보 서비스 △u시티 및 뉴타운 기반 구축 △재난관리 및 도시통합 관제 △자가망 등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이다. 15개 중점사업 중 GIS 공통 플랫폼 구축과 신속한 의사 결정, 스피드 결제를 위한 자원 공유 및 공통기반 구축, u-IT 기반 지역 특성화 등을 우선 추진한다.

　경기도는 땅이 넓은 특성상 북부와 남부 간 정보격차가 크게 나는 등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정보 불평등이 심하다. 이러한 정보화 전략이 차질 없이 완성되면 도내 정보격차가 크게 줄어 따뜻한 디지털 세상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구현과 도의 브랜드 가치 제고로 외자 유치 확대 등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