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사업자 및 고객과 함께 행복한 웹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발자와 기업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정책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 사장은 개막사를 통해 “메일이나 검색, 클럽 등 단위 서비스 면에서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포털 이용 패턴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SK컴즈는 네이트온과 싸이월드라는 차별화된 기반 위에서 네이트커넥트와 앱스토어를 통해 포털과 외부사업자가 공생하고, 네티즌이 행복한 웹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SK컴즈는 이날 설명회에서 ‘네이트 커넥트’와 ‘앱스토어’ 관련 제휴 방법과 인증 방식 등을 설명하고, 제휴사의 마케팅 효과를 위해 월 50만건의 무료 알리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앱스토어 입점 개발자와의 수익배분율을 공개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수익모델도 공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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