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대만·일본서 ‘아이온’ OBT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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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일본과 대만에서 ‘아이온’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엔씨소프트는 7일부터 대만과 일본에서 ‘아이온’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OBT는 테스트 참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하는 상용화 전단계의 무료 서비스다.

대만·홍콩·마카오에서는 대만 현지법인 엔씨타이완을 통해 ‘永恒紀元(용헝찌위엔)’이라는 현지서비스명으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엔씨타이완은 지난 2일 50여명의 유저 및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永恒(영원)의 창조’라는 아이온 론칭 기념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엔씨재팬을 통해 ‘Tower of Aion’이라는 명칭으로 실시한다. 이를 기념해 오는 11일에는 일본 유저를 대상으로 도쿄 에비스 가든 홀에서 론칭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중국 정식 서비스와 이번 대만·일본의 OBT에 이어 하반기 중에 북미·유럽·러시아에서 순차적으로 ‘아이온’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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