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실적’ 수준의 2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그러나 3분기께 메모리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주가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UBS는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현 가격에서는 추격매수에 나설 때가 아니라며 기다릴 것을 주문했다.
UBS는 삼성전자는 경쟁업체들에 비해 확실히 선방하고 있지만, 핵심시장에서 연말 수요 불확실성과 4분기 평균판매가격(ASP) 인하 가능성 등 통제할 수 없는 리스크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과 UBS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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