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기반의 출입보안 장비 회사인 씨큐넷이 한국에 진출했다.
씨큐넷(www.sicunet)은 5일 한국법인 케이씨큐넷(대표 윤영필)을 설립하고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 액세스 콘트롤러 ‘스파이더’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각종 건물 내에 출입 때 거치게 되는 카드리더 및 생체인식기 등을 연결하여 제어하는 장비다. 이더넷 기반의 웹 방식으로 설계,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어떤 PC에서 제어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IEEE802.11b/g 표준의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제공, 별도 케이블 작업 없이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보안 장비 전시회인 ‘ISC 웨스트 2009’에 출품,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는 처음 선보이는 웹 기반 제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네트워크 액세스 콘트롤러 한 제품만 출시하지만 향후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의 DVR, 카메라 등의 보안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윤영필 사장은 “네트워크 기술인 이더넷과 웹방식을 보안장비에 적용, 새로운 보안·통신 융합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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