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 www.jceworld.com)의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이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5·6월 수상작 멀티미디어 SW 부문에 선정됐다.
프리스타일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힙합 농구게임으로, 스포츠게임이 흔치 않았던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 블루오션을 만들어낸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다양한 아이템, 화려한 농구 스킬 구사를 통해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농구게임을 가능하게 한다. 화려한 기술농구와 힙합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프리스타일’은 스포츠게임 장르의 한계를 넘는 몰입감과 더불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깔끔한 배경 그래픽이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기술 습득을 통해 다양한 기술은 선보이고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분화된 포지션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자신만이 가진 포지션 경쟁력을 이용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프리스타일은 기존 스포츠게임들이 잇따른 실패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로 스포츠게임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흥겨운 힙합 음악과 그에 어울리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게이머들에게도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또 ‘스포츠게임은 성공할 수 없다’란 공식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장을 연 점도 이번 선정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게임은 해외 진출로도 이어져 현재 대만, 일본, 필리핀,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2005년 12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동시접속자수 20만, 회원수 2000만을 넘어서며 각종 인기순위에서 상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에선 농구가 국기인만큼 큰 인기다.
◆ 인터뷰
-제품 개발 배경은?
▲많은 스포츠게임들이 실패를 거듭하며 정체되어 있는 스포츠게임 시장을 변화시키고 싶었다. 기존 스포츠게임들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자는 데서 출발한 것이 프리스타일이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프리스타일은 5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의상,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과 더블 클러치, 엘리웁 등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아이템 마케팅은 게이머들을 끌어모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스포츠 마케팅도 진행한다. 프리스타일은 대중적인 농구게임으로 e스포츠게임에 가장 적합하다. 상시적인 e스포츠 리그를 펼침으로써 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스폰서를 유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PPL 영업이나 캐릭터 비즈니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프리스타일은 2004년 우리나라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필리핀, 일본으로 지평을 넓혔다. 최근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도 수출 계약을 맺어 현재 8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이미 국내외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제이씨엔터테인먼트에서는 스포츠게임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테크트리 스튜디오 개발진이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얻고 있는 ‘프리스타일 풋볼’과 기존 프리스타일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MOD센터의 ‘프리스타일 매니저’ 이 두 가지 핵심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