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온 중소기업 창업활동이 5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청이 25일 발표한 ‘2009년 5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5월에 새롭게 설립된 법인은 4029개로 앞달인 4월보다 20%가 줄었으며, 전 업종에서 감소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충북을 제외한 15개 시·도 모두 4월보다 창업활동이 둔화됐다. 신설법인 수는 1월 3664개, 2월 4227개, 3월 4564개에 이어 4월에는 2003년 이후 최고 수치인 5038개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계속 늘어왔다.
5월 신설법인 수는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0% 늘어났으며, 업종별로도 서비스업(-11.9%)은 감소했지만 제조업(26.4%)과 건설업(12.6%)은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4월 신설법인 수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5월이 상대적으로 적게 보이는 것”이라며 “5월에 공휴일이 많은 것도 신설법인 수가 감소한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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