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융합형 디자인대학(원)’이 설립된다. 또, 디지털 디자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디자인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춘 창의적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기존사업을 전면개편한 올해 디자인 인력양성사업 계획을 26일 밝혔다.
우선, 디자인 교육을 기존 조형 중심에서 확대해 공학·경영학·마케팅·심리학 등 다학제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실무형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융합형 디자인 대학(원)’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7월 초 고모를 통해 구체적인 커리큘럼 개발계획을 보유한 대학을 15개 내외로 선정한 뒤 그 결과를 평가해 최종 5∼7대학을 지원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또한, 개별 디자인인력양성사업 추진시 기업의 실무프로젝트와 연계하는 한편, 인턴십 과정을 신설해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형 인재양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자인과 디지털기술의 융합이 진전되고, IT기술이 전 산업으로 확산됨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디자이너 수요에 맞추기 위해 ‘디지털디자인 인력양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스타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지원해온 ‘차세대 디자인 리더 육성’의 경우, 미래발전가능성이 높은 신세대 디자이너를 중점지원하고, 기성디자이너는 기존 포상제도를 활용해 선발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선발 대상은 실무경력 7년 이내, 또는 35세 미만 디자이너로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여 선정하며, 1인당 30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경부는 이번에 확대 개편된 디자인 인력양성사업을 위해 총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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