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하철 역사 내의 선로 등 주요 시설물과 승객의 위급 상황을 실시간 감시하고 즉시 대응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SK C&C(대표 김신배)는 서울메트로(대표 김상돈)가 발주한 240억원 규모 서울메트로 1·3·4호선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취객 및 일부 승객들의 통신실과 같은 출입금지 지역 진입 등 비정상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해 경보하고 카메라가 현장을 포착함과 동시에 현장 위치를 바로 역무실과 사령실에 통보하는 객체 인식시스템도 가동된다. 객체 인식 시스템은 이러한 승객 보호 외에도 장시간 방치된 물체를 탐지하거나 소화기 등 시설물 훼손 감지도 가능하다.
SK C&C는 화재 감지기를 제어하는 화재 수신반과 연계해 화재 발생 시 경보가 울리는 지역으로 CCTV가 자동으로 이동해 역무실과 종합사령실로 현장 화면과 위치를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화재경보가 발생하면 역무실 화재수신반에서 승강장, 대합실 등 발생 장소만 알려줘 경보 발생 장소의 상황을 가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었다. 앞으로는 화재경보와 동시에 경보가 울리는 장소를 모니터로 즉시 확인해 화재 조기 대처가 가능해진다.
윤석원 SK C&C 공공·금융영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사업은 부산과 대구, 인천 지하철 등에서 쌓은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지하철 안전을 위한 대표 성공 모델로 키워 해외 IT서비스 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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