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20일(현지시각) 북미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노텔네트웍스의 무선 사업부문 대부분을 6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인수로 노키아지멘스는 노텔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사업부와 차세대 초고속 무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부문을 흡수하게 됐다.
반면 한때 직원이 9만명에 달했던 100년 전통의 캐나다 간판기업 노텔은 지난 1월 파산보호 신청 이후 이번 알짜 사업부 매각에 이어 타 사업부문 매각도 검토 중이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노키아지멘스는 “차세대 무선 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강화하고 북미 지역에서 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전 세계 직원이 약 6만명인 노키아지멘스는 무선 사업부문과 함께 2500여명의 노텔 직원도 인수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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