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에 관광 콘텐츠를 접목시킨 융합형 문화상품이 최초로 등장했다.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국내 최대 IT전시회 월드 IT쇼를 통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스크린골프를 치는 ‘광화문 가상 도시 골프’를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실제 골프장 대신 서울시의 주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호쾌한 티샷을 날리면서 관광콘텐츠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는 광화문 일대의 1홀 코스까지 완성되었다. 공사 중인 광화문 도심 복원작업 후의 가상현실을 배경으로 경복궁을 바라보며 호쾌한 티샷을 날릴 수 있다.
골프존은 지난 3월 문화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가상현실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이 관광명소를 18홀 코스로 만든 SW를 연말까지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가상도시골프가 완성되면 외국인에게 서울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우창헌 골프존 연구소장은 “스크린골프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결합시키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서울시내 주요 명소를 가상 골프코스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은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으로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네트워크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21개국에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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