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CR(Corporate Relation)부문 내 대외전략실을 신설, 대외 업무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KT의 CR부문 대외업무는 기존 대외협력실과 대외전략실 등 2실 체제로 재편된다.
KT의 이 같은 방침은 KT그룹 위상에 걸맞는 CR부문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KTF와의 합병 이후 정부와 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집단과의 상충되는 이해 관계 등 복잡다단한 대외협력 업무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KT는 CR부문에 신설하는 대외전략실장에 조용택 전 KTF 고문을 부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대외전략실장으로 내정된 조 부사장은 언론계 (전 조선일보 부국장) 인사로, 지난 1월 KTF 고문으로 KT 그룹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KT CR부문은 석호익 부회장을 정점으로, 기존 김영환 대외협력 부사장과 신임 조용택 대외전략 부사장 등 2명의 부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조 부사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부산상고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조선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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