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itSMF서 혁신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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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수자원공사 관리본부장(오른쪽)이 남기찬 itSMF코리아 회장으로부터 최우수 혁신상을 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IT서비스관리포럼(itSMF)으로부터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공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9 국제 정보기술(IT) 서비스 콘퍼런스’에서 IT서비스관리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tSMF는 지난 1991년 영국에서 설립됐으며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다. 전 세계 26개국 250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수공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IT서비스 관리를 통해 이번에 국내 공기업 가운데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영·유지 관리비용을 대폭 절감한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완규 관리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최상의 물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 국민을 위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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