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빈곤층을 겨냥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급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금융정책조사센터인 CGAP는 신흥 개도국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장이 현재 초기 단계지만 오는 2012년에는 50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GAP 측은 50억달러 시장 외에도 이동통신사들이 가입자 이탈 감소로 절감하는 비용도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월 가입자당매출(ARPU)도 1.1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예측에 대해 CGAP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은행 계좌를 보유한 주민이 20%에 불과해 모바일 금융이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통신 사업자 단체인 GSMA에 따르면 지난 2003년 5000만대에 불과했던 이 지역 휴대폰 보급대수는 2007년 2억7000만대로 급증했다. 신흥국가에서 휴대폰은 있지만 은행계좌는 없는 사용자는 10억명에 달하며 이 숫자는 2012년까지 17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CGAP는 예상했다.
최근 모바일 금융의 활용 범위도 광범위해졌다. 단순 현금 송금부터 대중교통 승차, 공과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융 업무를 휴대폰으로 처리한다.
외신은 일부 전문가들은 수년 내 10억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신흥 시장에서 모바일 금융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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