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KBS·스카이라이프와 함께 경제적 이유로 유료방송에도 가입하지 못하는 전국의 절대난시청 1만여가구에 난시청 해소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병순 KBS 사장,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절대난시청 해소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절대난시청 해소사업은 농어촌·도서벽지 등 절대난시청 가구에 위성 수신설비를 설치해주고 난시청 해소용 패키지인 지상파 로컬채널(KBS1·2, EBS, MBC, 지역방송)과 공공채널(KTV, OUN, 국회방송)을 특별 편성, TV방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절대난시청 가구는 지난해 4월 2만9000여가구로 파악됐으나 그간 각 기관의 꾸준한 노력으로 점차 감소해 현재 1만여가구로 추산된다. 지난달 말 현재 권역별로 위성 수신설비를 신청한 난시청 가구는 경북 1976가구, 인천 1952가구, 경남 1700가구, 충남 1500가구, 전북 1000가구, 전남 588가구 등이다.
방통위는 이들 가구에 난시청 해소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절대난시청 가구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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