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중순부터 KT(F) 이동전화 가입자가 휴대폰을 이용해 한결 쉽게 ‘다음’ ‘네이버’ 등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전망이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 제25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KT의 ‘무선 인터넷 접속경로 개선 관련 KT·KTF 합병인가조건 이행계획’을 승인했다.
KT는 이날을 기준으로 3개월 안에 기존 휴대폰을, 9개월 안에 새 휴대폰의 무선 인터넷 접속체계 변경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F) 이동전화용 휴대폰으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는 첫 화면에 한글·영문·숫자로 작동하는 ‘주소 검색 창’이 구현된다.
또 무선 인터넷 첫 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만들거나 삭제하고, 순서를 바꿀 수 있게 된다.
휴대폰의 무선 인터넷 버튼을 조작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컴퓨터(PC)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바로가기’ 기능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허성욱 방통위 인터넷정책과장은 “‘KT 무선 인터넷 접속체계 개선’이 통신망 개방 정책의 시발점이자 무선 인터넷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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